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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_온청 인터뷰] 캐릭터 브랜드 CEO편

등록일
2022.04.28
조회수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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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온청인! 4월의 온청인 '박승일, 완'님 인터뷰, 펀딩을 통해 캐릭터 브랜드 창업에 돚전한 청년 CEO '박승일,완'님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nA by박승일, 완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특별한 조건 없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라면 아무나 혹은 누구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브랜드 '아무개즈'를 운영하고 있는 영상 디자이너겸 드로잉 아티스트 '완' 그리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박승일'입니다. 반갑습니다.
2. 어떤 일을 하시는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 아무개즈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담은 드로잉을 기반으로 하여 일상툰 (우리는 어디에나 있어, 아무개즈),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업들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개즈만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컨텐츠들과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굿즈들, 그리고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 및 따뜻한 세상 만들기의 첫 걸음인 '아무개 to 아무개 캠페인' 등 우리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수많은 아무개들에게 따스한 온기와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창작자로서 본인의 작품을 어떻게 세상에 알리고 전시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작품의 형태보다는 메시지를 더 중시했고, 결정적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던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일도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지만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건에 글과 그림, 그리고 영상 등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서 사람들이 우리의 작품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것이 더 우리와 맞는 일이라고 판단 했고, 그렇게 아무개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창작자로 일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 창작 활동은 늘 해왔던 일이라 익숙하지만 물건을 제작한 경험은 거의 없다 보니 여러 시행착오와 좌절을 경험했었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공장과 미팅도 해보고 제품 디자인도 연구해 보면서 이 물건을 '나라면 사용하고 싶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아무개즈의 그림과 물건의 형태, 소재가 모두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일 어렵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5. 프로젝트를 기획하실 때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 프로젝트라는 큰 틀 안에서 글과 그림 영상, 굿즈,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고 이 모든 행위가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물건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곳이 아닌,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와 진심이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심을 담아 전할 메시지를 고르고, 글과 그림을 창작할 때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6. 현재 업무에 대한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출퇴근의 개념 없이 업무 시간을  마음대로 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일주일 내내 계속 일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고, 어쩔때는 밤낮 주말 구분 없이 일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 느낄 땐 마음대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7. 브랜드를 만들 때 핵심 아이데티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아무개즈의 가장 큰 핵심 아이덴티티는 '아무개 to 아무개 캠페인' 이에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아무나 혹은 누구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아무개즈의 취지에 따라, 이름 모를 아무개가 또 다른 아무개를 돕는다는 뜻을 담은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아무개즈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와 굿즈를 좋아해주고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의미가 큽니다.
8. 펀딩이나 캠페인을 꾸준히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단순히 물건 판매만 하는 브랜드가 아닌,아무개즈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서 입니다. 펀딩과 캠페인은 모두 사람들이 모여서 힘을 합쳐 완성 시키는 활동들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10. 펀딩, 캠페인을 진행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 첫 번째 펀딩 프로젝트에서는 독거노인분들과 겨울철 복사각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이에 따라 캠페인 또한 프로젝트와 연계된 주제로 진행을 했고, 그 첫 번째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집에 연탄을 놓아드리는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추웠고 거리도 꽤 길었는데도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봉사자로 오셨고, 모두 하나 같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라는 우리의 믿음에 더 큰 확신을 갖게 되었던 순간이었어요. 아무래도 첫 번째 프로젝트의 첫 캠페인 이다보니 단 둘이서만 아무개즈를 대표해서 다녀왔는데요, 앞으로 아무개즈의 이름으로 여러 아무개분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기부도 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11. 펀딩, 캠페인을 운영하실 때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펀딩은 물건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그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후원을 한다는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와 닿도록 기획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개즈만의 팁이 있다면, 절대 한 번에 만족하지 않고 두 번 세 번 검토하고 보완해서 우리 스스로 100% 만족할 때까지 기획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창작자 스스로 보기에도 2% 부족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마큼 부족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먼저 확신을 할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요. 약간의 꼼수나 잔머리를 쓰게 되면 사람들은 다 눈치를 채는 것 같아요. 몸은 피곤하고 진행은 조금 더딜 수 있어도 꼼꼼하게 본인 마음에 100% 드는 기획을 준비했을 때 사람들에게 진심이 와 닿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2. 브랜드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어디에나 잇고 누구나 될 수 있는 아무개들과 함께 끊임없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아무개즈팀,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 온기를 주고 받으신 분들 모두 서로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나누어 주는 아무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 창업을 시작할때는 중요한게 정말 많지만, 제일 중요한건 창업자 본인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100% 만족하는 일을 해야 지치지 ㅇ낳고 계속 즐겁게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무개즈도 정말 많은 기획들을 무산시킨 후에 시작한 브랜드였어요. 고민한 시간만큼 확신이 크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창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